세계 최초로 4세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범용적으로 상용화한 숨파운데이션(대표 박기업)이 중국 중소상업기업협회와 공동 주관해 오는 22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 옌치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 세계 블록체인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중소기업과 해외 중소기업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중국 중소기업 대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포럼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각국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와 법률·경제 전문가 등의 참석이 예정돼 있어 향후 블록체인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 세계 블록체인 산업 종사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국제블록체인기술협회(IBTA) 구성을 통해 관련 업계가 상호 협력·발전해나갈 장기적 교류의 시작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럼에서는 라이베리아 산업통산부 장관, 마시모 디알레마 전 이탈리아 총리, 왕민 중국 중소상업기업협회장, 유타카 기타무라 일본 중소기업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연삼흠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장,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회 이사장,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윤지웅 경희대 교수 등이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또 세계 최대 로펌인 베이커 맥킨지의 빌 퍼글 호주 대표 변호사, 태평양 로펌 박종백 변호사 등 법률 자문가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산업의 법률적 자문에 대한 연설도 준비돼 있다.

포럼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기업 숨파운데이션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글로벌 정책 전문가들과 경제 리더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것”이라며, “블록체인의 실질적 응용방법과 관련 융합사업 발전을 위한 업계간 기술 연합 등 구체적 결실을 맺기 위한 좋은 결과 도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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