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랜덤 캐피탈이 이달 25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소재 스파크 플러스 역삼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직접 엄선한 가상화폐공개(ICO)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메모랜덤 캐피탈은 지난 5월부터 6월 사이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ICO를 분석, 투자자들에게 정보적 효용성이 높은 5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컬렉터, 갤러리, 미술관, 경매회사, 전문가와 비평가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모은 블록체인 기반 아트 컬렉션 카탈로그 ‘아르테이아(Arteia)’는 시장 규모가 크고 잠재력이 높지만 비효율적인 시장, 저명한 투자자와 파트너들, 수십개의 갤러리와 컬렉터, 그리고 수준 높은 예술작품에 대한 사전적 이행 약속이 프로젝트의 주요 특징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선도적 기업들과 제휴해 앱 개발자를 위한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버디(Buddy)’의 ICO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버디가 속한 시장의 가치는 오는 2022년 3,45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매일 7,0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버디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애호가와 트레이너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모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너스, 제휴, 등급 기능을 P2P로 제공하는 작업 어플리케이션 ‘올스포터(AllSporter)’, 세계 최초로 마케팅 자동화 부문의 탈중앙화된 플랫폼으로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수익 창출 극대화를 돕는 ‘트리그마인(Triggermine)’의 ICO 스토리도 포함돼 있다.

이중 트리그마인의 경우 5년간 이메일·SMS 서비스업체 유니센더를 경영하면서 중동부 유럽지역 이메일 자동화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한 경험이 있는 애드테크(Adtech) 시장 전문가에 의해 설립됐다.

마지막은 중소기업 P2P 파이낸싱을 위한 공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핀로그(Finlog)’다. 3개의 성공적 스타트업 런칭 경험이 있는 창업 전문가 미카일 스모리야노프에 의해 설립됐으며, 30억 달러 규모의 펀드 수요와 초과 펀드를 보유한 사람들 사이의 격차를 줄여준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메모랜덤 캐피탈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메모랜덤 캐피탈 관계자는 “ICO 시장을 선도하는 투자 부티크로서 아시아와 유럽 투자자들의 만남을 통해 여러 단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되는 프로젝트들의 수준과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백용선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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