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1년 만에 상환이 가능한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6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5.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623회’를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 기준가격의 92%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0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된다.

또한 홍콩지수, 유럽지수, 일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01%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624회’를 50억 한도로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월0.4175%의 쿠폰이 지급된다. 녹인은 55%다.

또 원유(WTI), 홍콩지수,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6.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2732회’와 홍콩지수, 유럽지수, 미국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4.3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625회’를 1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6차례 상환기회가 주어지는 한국지수(KOSPI200), 홍콩지수,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626회’를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연2.6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2735회’를 모집한다.

신용등급이 AAA인 LH공사에 파산, 채무불이행, 채무재조정과 같은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쿠폰이 지급되며 만기는 1년1개월이지만, 발행 후 3개월이 지나면 매달 발행자에게 콜옵션이 부여되어 행사가 가능하다. 모집한도는 145억원이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며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 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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