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한 단계 높은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체계(One View One Voice, OVOV)’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가 개발한 OVOV는 신한 쏠(SOL), 인터넷뱅킹, 영업점 등 22개 채널에서 별도 관리되던 고객 접촉 정보와 거래 정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은 이번 구축을 통해 한층 일관화된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를 통해 데이터 분석 준비 시간 단축, 접촉 경로 중심의 다면적 분석과 채널간 교차 분석에 따른 효율적 데이터 활용, 통합정보를 통한 신속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등으로 새로운 영업기회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콜센터 통합상담 플랫폼에 고객별 채널 접촉이력, 거래정보, 주요문의 요약정보 등을 반영해 전화상담에 활용하고 있으며 금명간 영업점 상담 플랫폼에도 확대 적용해 고객 상담과 실시간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며 “OVOV에 기반한 일관된 고객 응대와 실시간 마케팅으로 더 나은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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