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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인내의 시기 돌입…본격 매출 성장 ‘다음 해로’수주잔고 반등에 내년 하반기까지 고정비 축소

[테크홀릭]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매출성장은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는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남준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오른 1.3조원, 영업손실 1,00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29.4% 하회했다고 밝혔다. 또 순손실도 1,46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투는 드릴쉽 관련 일회성 순손실 390억원 반영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며, 세부 내역으로는 드릴쉽 3척(씨드릴 2척, PDC 1척)에 대한 재고자산 평가손실 1,100억원, 오션리그 드릴쉽 기간 연장 비용 470억원이 비용으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씨드릴 신주인수권 매각이익 870억원, 드릴쉽 환평가이익 310억원은 환입됐으며, 영업외로는 선물환계약 평가손실 310억원이 발생했다.

신한금투 황어연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7% 하락한 5.1조원, 영업손실은 2,786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 수주 반등에도 2016년의 부진한 수주로 매출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추세적인 실적 성장은 내년 하반기가 전망된다”며 “수주액은 28.8% 하락한 49억달러로 상선 40억달러, 해양 9억달러의 수주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누계 수주액은 25억달러로 가이던스의 30.5%를 달성했으며, 하반기 릴라이언스 원유생산저장설비(FPSO)가 10억달러, 자바자바 5~10억달러의 해양프로젝트 입찰이 남아 있지만 로즈뱅크 수주 실패로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이 낮아졌다.

황 연구원은 “지난 2016과 올해 부진한 수주 전망으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2019년 하반기가 예상된다”며 “내년 인도되는 선박은 신조선가가 최저점이었던 지난해 수주한 선박들로 영업이익률 하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양리스크는 해소됐지만 수주잔고 반등으로 고정비 축소가 예상되는 내년 하반기까지는 투자의견 ‘중립’이 유지됐다.

한편 이날 삼성중공업은 전일 종가 6,300원보다 2.38%(150원) 떨어진 6,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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