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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스코와 ‘주가순자산비율’ 차이 34%…밸류에이션 ‘갭’메우기 예상신한금융투자, ‘현대제철’ 판재와 봉형강 고른 성장세 및 스프레드 개선 기대

[테크홀릭] 현대제철이 밸류에이션 매력과 3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는 현대제철(대표이사 우유철, 강학서)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오른 4.84조원, 영업이익은 3.0% 하락한 3,3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30일 밝혔다.

판재와 봉형강의 매출액은 각각 10.6% 오른 2.88조원, 17.1% 오른 1.96조원을 기록했다.

신한금투 박광래 연구원은 “전기 대비 판매량이 11.6% 오른 573만톤에 이르면서, 고정비 감소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1분기 대비 1.0% 개선된 영업이익률 6.9%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1% 오른 5.45조원, 영업이익은 7.1% 상승한 3,756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오는 3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오른 4.6조원, 영업이익은 22.6% 오른 3,755억원을 전망한다”며 “3분기 현대기아차 파업이 변수지만 중국 동절기 감산 정책을 앞두고 가격 상승이 예상되어 판재류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봉형강에서는 철근의 국내 수급 상황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판재와 봉형강 모두 2분기 대비 3분기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고, 포스코와의 주가순자산비율 차이가 34%까지 벌어져 양사 간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가 예상된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라 오후 2시 기준 전일 종가 5만1,300원보다 4.68%(2,400원) 오른 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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