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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기 특별 점검기간 중 아시아나 항공기에 흰 연기

[테크홀릭] 폭염 속 늘어나는 항공기 수요에 대비해 국토부가 항공기 정비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기간 동안 공교롭게 아시아나항공의 비행기에 정비불량인 듯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 발(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행(行) 아시아나 A330 항공기가 지상 출발 대기 중 후미에 있는 보조동력장치 (APU)에서 흰 연기가 발생했다.  

보조동력장치는 엔진 시동 전에 작동하여 각종 조명, 주방전원 등 전기장치와 에어컨 공기를 공급하고, 엔진 시동 후에는 장치의 작동이 정지된다.

조사 결과 화재는 아니었으며 보조동력장치 내부의 오일이 새면서 열기에 기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5시 15분 출발 예정이었던 비행편은 동일기종 항공기로 교체하여 1시간 30분 지연된 6시 45분에 출발했다.

아시아나 항공측은 "정비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최근 몇차례 지연이 일어난 것은 항공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장시간이 소요되는 결함 해소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아시아나 항공의 A350 및 A380 항공기의 정비능력은 세계 유수의 항공사(싱가포르 항공, 에티하드 항공)과 견주어 우수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그간의 보조동력장치 정비이력, 제작사 기술정보지시서 등 정비미흡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에서는 폭염 속에서 항공기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7월 22일부터 항공기 정비에 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 점검은 8월 3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1주일 더 연장하여  8월 10일까지 점검한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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