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금융·핀테크 증권
KT&G, ‘견고한’ 방어력으로 ‘입지’ 확대

[테크홀릭] KT&G가 궐련형 담배 시장 규모 감소에도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또 전자담배 제조원가 효율화에 따라 전자담배의 전국 커버가 시작됐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KT&G(대표이사 백복인)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하락한 1조1,181억원과 15.7% 하락한 3,258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기대치를 충족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담배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7,040억원, 영업이익은 19.4% 감소한 2,767억원을 기록했으나, 내수 담배 부문은 2.2% 성장하며 4.5% 하락을 전망한 예상치 보다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NH투자 한국희 연구원은 “전자 담배 침투로 전통 궐련형 담배 총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세를 나타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KT&G는 시장 점유율을 1.9% 확대하며 전자 담배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갑당 순매출 단가의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수출 담배 부문은 상반기 동안 차질 빚었던 중동 지역으로의 선적 재개되면서 매출액 감소폭 12.2%로 방어했다”며 “다만 판매량은 오히려 1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동 시장 수출 재개를 위해 평균판매단가를 전년 대비 21.4%나 하락시킨 일시적인 매출 할인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됐다. 할인판매는 2분기로 종료됐다.

이어 홍삼 부문의 매출액은 14.7% 오른 2,917억원, 영업이익은 5.1% 오른 4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국내가 11.1% 상승했으며, 수출이 78.5%로 예상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p 하락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 전망을 기존대로 지속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며 “국내 담배 부문 방어력이 우려보다 강하고 최근 전자담배의 전국 커버에 이어 제조원가도 빠르게 효율화되면서 지난달 손익분기점을 넘겨, 연말이면 일반 궐련 담배 수준의 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궐련형 전자담배 수요가 최근 다소 정체된 점은 전통 시장 강자이자 전자담배 후발주자인 KT&G에게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출 부문 평균판매단가 정상화와 더불어 홍삼 부문도 시장 수요도 견조한 이익 창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KT&G는 이날 전일 종가 10만9,500원보다 0.91%(1,000원) 오른 11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창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