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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네이버와 동남아 교통·네트워크 1위 업체 ‘그랩’에 1억5000만달러 투자‘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 첫 투자…장기적 수혜 가능한 기업 투자집중

[테크홀릭] 미래에셋이 네이버와 함께 동남아시아 교통과 네트워크 시장 확대에 나선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 ‘그랩’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 또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 등 장기적 수혜가 가능한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대표이사 최현만, 조웅기)는 지난 3월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공동으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를 조성해 첫 투자처로 ‘그랩’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랩은 승차공유시장의 선두주자인 ‘우버’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인수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로, 미래에셋의 투자금액 1억5000만달러(약 1,690억원)는 그랩의 기업가치 110억달러(12조4,000억원)의 약 1.36% 수준이다.

특히 올해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랩은 동남아 8개국 50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교통서비스와 더불어 동남아 최초로 1억명 이상의 모바일 사용자를 보유한 네트워크로 식품·배송을 비롯해 모바일 결제와 금융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그랩은 향후 동남아 최대 온·오프 연계(O2O) 모바일 플랫폼 업체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며 “그랩의 주요 주주는 소프트뱅크, 디디추싱 등으로 이번 투자에는 토요타, 오펜하이머펀드, 핑안캐피탈 등 세계 유수의 투자자가 함께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펀드’는 지난달 총 1조원 규모로 출자를 증액했으며 동남아, 인도, 중국 등 성장성 높은 국가의 전자상거래, 인터넷 플랫폼을 비롯해 유통, 물류까지 기술발전과 소득증가로부터 장기적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의 운용을 맡은 미래에셋캐피탈 정지광 신성장투자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승차공유를 비롯한 O2O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대한 투자”라며 “향후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다양한 전략적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올해 초 중국 승차공유시장 1위 업체인 디디추싱에 2,8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신성장 산업의 유니콘 기업 발굴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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