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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대림산업 지분 전량 처분

[테크홀릭]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산업 지분을 지난 7일 모두 처분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격호 명예회장은 이날 장마감 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대림산업 주식 121만7614주(지분율 3.44%)를 매물로 내놨다. 

매각금액은 7일 종가 7만9800원 기준으로 했을 때 약 972억원이다. 매각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할인율은 3~6%으로 알려졌다. 매매 체결은 8일 장 개시전에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한정 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이 매각을 결정했으며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납한 증여세를 상환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격호 회장은 지난 2016년 사실혼 관계였던 서미경씨에게 롯데 홀딩스 지분을 증여하며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가 제기됐다. 국세청은 국세청은 당시 신격호 명예회장에게 2126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했고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납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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