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의료관광에 블록체인의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의료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료관광 블록체인 플랫폼인 메디피디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디피디아는 "탈중앙화로 표현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의료관광 및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정보 불균형으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통해 의료서비스 소비자가 의료 공급자를 직접 선택하여 더 나은 의료관광 서비스 및 의료 매칭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메디피디아 김태용 공동대표는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하는 소비자는 해마다 늘고 있으나, 그 정보를 전적으로 주변 지인들이나 에이전트에 의존하기 때문에 실제로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할 만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밝히면서, “소비자의 정확한 리뷰나 상담 내역 등 의료 기관에 대한 서비스 정보가 위변조되지 않고, 의료 소비자가 의료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의료관광 서비스의 모든 것을 메디피디아 플랫폼 안에서 이뤄지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메디피디아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의료관광 서비스 플랫폼으로 세계 특허를 준비 중"이라며 "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이를 검증하는 개념증명(PoC: Proof of Concept)을 최근 마쳤다"고 소개했다. 

한편, 메디피디아 프라이빗 세일과 프리세일은 8월 20일부터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가상화폐 공개 ICO는 10월에 진행하여 본격적으로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메디피디아 측은 "새로운 의료관광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되어 실생활에 적용이 되면 의료 소비자는 의료관광 에이전시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의료 기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권을 가질 수 있으며, 의료 공급자의 입장에서는 서비스 향상과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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