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경제
애경그룹 홍대시대 개막 "젊은 공간에서 '퀀텀 점프'할 것"
애경그룹이 홍대입구역에 완공한 그룹 통합 사옥. (사진=애경그룹)

[테크홀릭] 애경그룹이 '구로시대'를 끝내고 '홍대시대'를 열었다.

애경그룹은 42년 만에 사옥을 옮겨 홍대입구역 역사에 통합사옥 '애경타워'(마포구 양화로 188)를 완공해 입주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애경그룹은 공단이 있는 구로에 본사를 두고 사업을 영위해왔다. 

애경타워에는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산업, AK켐텍, AKIS, 마포애경타운 등 5개 계열사가 이달 말까지 업무시설 이전을 마치고 입주하며 또 제주항공 국제영업팀이 연말에 입주해 모두 6개사가 근무하게 된다. 

애경타워는 연면적 5만3949㎡(1만6320평)로  1~5층에는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가 있다. ‘AK&홍대’는 이달 말 영업을 개시한다.   7층~14층은 업무 시설로 쓰인다. 또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는 7층~16층에서 오는 9월 영업을 시작한다.

아시아권 여행객들이 패키지 여행을 줄이고 개인적으로 호텔을 예약하고 쇼핑을 즐기는 트렌드를 따라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통해 곧바로 홍대입구역까지 와서 애경타워에서 쇼핑과 호텔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은 임원 워크숍에서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며 “홍대 시대를 열어 젊고 트렌디한 공간에서 '퀀텀 점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경그룹 사옥이전은 '신 성장동력'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애경그룹은 지난 1월 올해를 '비약적 성장의 원년'으로 정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난 1900억원, 매출액은 8% 늘어난 3조원을 달성했다. 연간실적으로는 전년 대비 20%대의 영업이익 성장을 목표를 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1954년 설립한 애경유지공업으로 시작했다. 비누와  생활용품을 제조했으며 1970년대부터 중화학공업 진흥기에 기초화학산업을 시작했다. 1990년대부터는 백화점 등 유통업에 진출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 부동산개발·항공 등에 진출했다.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주회사인  AK홀딩스 등 4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해 그룹 매출은 약 5조7000억원이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