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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성장포트폴리오 연초 기대치 상회…선순환 구조 완성 될 것현재 주가 순자산가치 대비 89% 할인…실적 모멘텀 하반기 지속될 것

[테크홀릭]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SK(회장 최태원)의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48% 할인 거래 중이라며 신성장포트폴리오 실적모멘텀은 연초의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NH투자는 SK의 신성장포트폴리오 실적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SK실트론은 웨이퍼 가격 강세 및 점진적 설비증설 효과가 기대되고 SK E&S는 계통한계가격(SMP) 강세 기조 하에 직도입 LNG발전소 고가동률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 김동양 연구원은 “지난 7월말 발생한 SK건설 라오스 수력발전댐 붕괴사고 관련 우려도 해소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원인 규명에 상당한 시일 소요가 예상되나, 전체 공사 대비 사고댐 도급액(300만달러/7억달러)과 발주처인 PNPC(SK건설 26% 지분보유)의 가입 보험, 그리고 복구 및 보상비용 산정에 고려할 라오스 경제규모(GDP 2,700달러/1인) 등을 감안해 SK건설에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SK가 그 동안 활발히 진행해온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에 덧붙여, 기존 사업포트폴리오들의 이벤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SK E&S의 파주에너지(100% 자회사) 지분의 일부에 대한 매각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여주 LNG발전소(0.95GW) 건설 및 배당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SK E&S는 오는 2020년 해외 LNG판매를 본격화하고 2021년 국내 발전설비용량 확대(3.74GW→4.69GW)를 통해 계단식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SK바이오팜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과 뇌전증 치료제 Cenobamate 에 대한 신약허가 심사(Pre-NDA) 미팅을 진행했으며, 연내 NDA 신청을 목표로 2020년 상반기 출시가 전망되고 있다.

이에 더해 SK의 미국 개발 생산대행사인 AMPAC 인수 등 비유기적 성장 중인 위탁생산(CMO) 사업과 함께 제약·바이오 부문도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자금수요 높은 SK바이오팜과 올해 사상최대 실적경신 예상되는 SK실트론 상장이 추진될 전망”이라며 “순자산가치 산정에는 각각 2.8조원, 2.4조원을 반영해 상장 시 일부 구주매출을 포함해 ‘인수-가치제고-(일부)현금화-인수재원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의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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