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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브라질 법인 설립...혈액제제사업 해외진출 박차

[테크홀릭] 바이오 제약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GC녹십자가 브라질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혈액제제 사업 강화에 나선다.    

GC녹십자는 최근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의 혈액제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초기 투자금은 5억3,400만원 수준이다. 

그동안 현지 법인 없이 이뤄졌던 혈액제제 사업 등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혈액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삼투압 유지, 면역,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단백질을 고순도로 분리 정제한 의약품으로 GC녹십자의 주력 사업분야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브라질에서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점이 현지 법인 설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에 사용되는 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지난해에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4천290만달러(한화 약 480억원) 규모의 IVIG-SN 입찰에 성공하기도 했다. 녹십자가 혈액제제를 수출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브라질 법인은 중남미 신규사업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한다. GC녹십자의 중남미 수출 실적은 연평균 1천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면역글로불린은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과 같은 공공시장뿐 아니라 민간시장에서도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법인 설립은 현지 혈액제제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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