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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상승 국면 내년까지 지속…3분기 영업이익 추정 상향MLCC 내 전장 비중 지난해 2.5%, 올해 5%, 내년 10%로 증가할 것

[테크홀릭] 상승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기의 고점은 아직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는 삼성전기(대표이사 이윤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2,716억원에서 3,013억원으로 상향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금투는 부문별로 기판사업부는 경연성회로기판(RFPCB)의 공급 확대에도 PLP(패널 레벨 패키징)에서의 비용확대로 386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스마트폰 산업의 부진으로 모듈(카메라, 통신) 사업의 영업이익도 73억원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한금투 박형우 연구원은 “다만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에서의 서프라이즈가 타사업부의 부진을 뛰어 넘고 있다”며 “일각의 우려와 달리 MLCC 가격은 3분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3분기 MLCC 가격 상승률은 8%로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하반기 IT 성수기와 초소형 MLCC의 매출 비중 상승이 맞물려 출하량의 증가도 동반되고 MLCC 소형화로 웨이퍼당 MLCC 생산량이 늘고 있다”며 “해외 고객사들로의 전장용 MLCC 매출도 늘어나 출하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투는 MLCC 호황은 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되며 4분기에도 MLCC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로부터의 수요는 다소 부진하지만 MLCC 쇼티지가 이어지며 가동률 하락의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의 MLCC 업황은 로우엔드 IT MLCC 가격 상승에 좌우됐다”면서 “반면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이어질 업황개선은 전장에서의 수요 증가가 견인을 해나가며 삼성전기 MLCC 내 전장 비중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5%, 내년 10%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내년 주당순이익(EPS) 1만3,134원과 글로벌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5.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2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3분기부터 MLCC 전장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며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 싸이클이 끝나는 시점은 영업이익률 상승의 중단이 포착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삼성전기의 올해 영업이익은 9,836억원, 내년 영업이익은 1.4조원으로 전망되며, 단기 실적과 중장기 성장성 모두 기존 예상보다 더 낙관적으로 바뀌고 있어 아직 고점을 논할 국면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날 전일 종가 14만6,000원보다 1.03%(1,500원) 오른 14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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