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LG디스플레이가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8.6% 오른 6조6,76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하면서 7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

IBK투자 김운호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출하면적은 전기 대비 4.7% 증가한 1만741k㎡로 추정된다”며 “평균판매단가(ASP)는 전기 대비 9.9% 상승한 551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3분기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여전히 불투명한 시장 상황을 볼 때 LCD 패널 가격은 4분기에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업체들의 공격적 가격 전략에 비해 플라스틱 OLED(P-OLED)의 진행 속도는 지나치게 느리지만 4분기 중 애플 향 양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투자의견 ‘중립’ 유지와 주가 2만원을 적정 선으로 본다”며 “패널 가격 하락세의 방향 전환에 대한 정황이 아직은 부족하고 AMOED를 통한 수익성 확보 검증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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