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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고도화설비 상업생산과 IMO 주목할 시기…재고평가이익 제외 견조한 실적고도화설비 정상가동으로 50% 이상의 등경유 비중으로 IMO발 수혜 온전하게 누릴 전망

[테크홀릭] S-Oil이 3분기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고도화설비 정상가동으로 50% 이상의 등경유 비중으로 IMO발 수혜 온전하게 누릴 전망이다.

S-Oil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조1,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전기 대비 22% 감소한 3,16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관련 재고평가이익이 350억원으로 전기 대비 1,350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며, 컨센서스를 11% 하회한 이유도 3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투자증권 이도연 연구원은 “재고평가이익을 제거하면 예상 수준의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이라며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원재료 지연으로 개선된 정제마진과 재고평가이익이 400억원이 인식되면서 1,704억원으로 추정치를 450억원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중 고도화설비인 RFCC의 가동률이 CDU 대비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제품믹스가 악화되었음에도 판매량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며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PX가동률이 정상화되고 PX 가격도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 대비 518% 오른 1,021억원으로 개선되며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윤활기유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7% 감소하고 추정치도 큰 폭으로 하회했으며 재고평가손실 100억원과 유가강세로 마진이 축소됐다.

특히 황산화물 배출규제(IMO2020)가 흔들림 없이 오는 2020년에 시행될 전망인 가운데, 내달 고도화설비가 본격 가동되는 S-Oil을 비롯한 정유업계가 수혜업종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예상을 하회한 3분기 실적에 실망하기보다 실적으로 하락한 주가조정이 매수기회”라며 “고도화설비가 내달부터 본격 상업생산을 개시하면 이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 증가분이 6,400억원에 이르면서 오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73%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겨울성수기 진입으로 정제마진은 역사적 고점(8달러/배럴)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높고 급등한 PX 스프레드는 4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핵심 투자포인트는 IMO 환경규제가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되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고도화설비 정상가동으로 고유황 선박유 비중은 사실상 사라지고 50% 이상의 등경유 비중으로 IMO발 수혜를 온전하게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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