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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구글, 블록체인게임 '크립토키티' 개발사에 170억 투자
세계최초의 블록체인기반의 게임 '크립토 키티'

[테크홀릭] 삼성과 구글이 카나다의 블록체인게임 '크립토키티'에 17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1일 (미국 현지시간) 삼성전자 산하 벤처 투자 조직 삼성넥스트(Samsung Next)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벤처 투자 조직인 GV, 록펠러 가문 투자 회사 벤록(Venrock)과 함께 크립토키티의 개발사인 대퍼랩스(Dapper Labs)에 1500만달러(약 170억원)를 공동 투자했다고 밝혔다. 

크립토키티는 지난해 말 출시돼 큰 주목을 받았던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다. 대퍼랩스 2017년 말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로 지난해 말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를 출시했다. 

크립토키티는 가상 고양이 캐릭터를 수집하고 수집한 고양이를 다른 고양이와 교배해 새로운 고양이를 번식시키는 방식으로 플레이한다. 블록체인 특성상 캐릭터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만의 가상 고양이’를 가지려는 이용자가 한때 20만명까지 몰리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이용객이 줄어서 일각에서는 한때 유행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게임자체의 흥행 여부와 무관하게 블록체인을 활용한 최초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삼성과 구글이 개발사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넥스트는 지난 10월 24일엔 MIT 미디어랩 등과 함께 미국 뉴욕에 위치한 증강현실(AR) 스타트업 스페이셜(Spatial)에 800만달러(약 91억원)를 투자했다 10월 30일에는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Seed), 클라우드스케일 캐피털 파트너스(CloudScale Capital Partners)와 함께 에지웍스(Edgeworx)에 투자하는 등 최근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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