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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 금수 조치 발동, 한국은 예외 인정에 일단 안도
정유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

[테크홀릭]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5일 0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각 5일 오후 2시)를 기해 이란산 원유 거래를 차단하는 제재를 전면 복원했다.  

제재 복원 발표에 이어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터키 등 제재 예외를 인정받는 8개국을 발표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이란의 원유 금수 뿐만 아니라 이란과의 금융 거래까지 차단하는 내용으로  2015년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 계획)으로 해제됐던 미국의 제재를 복원하는 성격이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제재는 이란 정권이 핵프로그램과 핵프로그램 개발, 탄도미사일 확산, 역내 갈등 조장, 테러리즘 지원, 지도층 부유화(enrich)에 자금을 대기 위해 사용하는 수입원을 목표로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유업체는 6개월 유예기간을 받게 될 것에 대해 한숨을 돌리고 있다. 6개월 이후에는 물량을 추가 감축해 예외조치 연장이 가능하다.

이란은 한국의 세번째로 큰 원유 수입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다음으로 이란의 원유를 많이 수입한다.

이란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1억4,787만 배럴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국내수입 이란원유는 70%가 콘덴세이트(휘발성 액체 탄화수소)다.   콘덴세이트는 초경질원유로 분류되며 나프타 함량이 약 50%로 중질유(약 20%)보다 많다.

한국 정유 업체들은 미국이 대이란 제재 복원을 예고한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여왔다. 

일단 한숨을 돌리기는 했지만 이란석유 금수 조치로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는 더욱 더 침체될 것으로 보이고 우리나라도 그 여파를 맞게되어 한국 경제의 불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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