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SK텔레콤이 ADT캡스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통신과 보안을 결합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6일 이동통신 가입자가 ADT캡스 보안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3년간 최대 52만8,000원을 할인하는 ‘T&캡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T&캡스 가입 고객에 통신 요금과 보안상품 이용료의 동시 할인을 적용해, 고객이 월정액 5만6,100원 이상 통신요금제 이용시 월 5,500원, 2만9,700원 이상 이용자의 경우는 월 3,300원, 2만9,700원 미만이면 월 1,100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다 추가적으로 통신 요금제 관계없이 보안상품 이용료를 가입 1년차에 한달치를, 2~3년차에는 매년 한달치의 50%를 할인한다. 보안상품 1회 최대 할인액은 11만원이다.

고객들이 이동전화 1회선과 보안상품 1개를 결합한 T&캡스 상품을 선택하면 ADT캡스 전문 상담원이 매장 형태, 출동 옵션 등에 따른 최적의 보안 상품을 추천한다.

고객은 가정용 ‘캡스홈’을 제외한 보안 상품 가운데 선택할 수 있고, SK텔레콤은 ‘캡스홈’ 특화 시너지 상품을 별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캡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통신·보안 할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과 물리 보안을 연계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 등 본격적으로 양사 시너지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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