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후오비 코리아가 수수료 무료 이벤트 실시와 함께 빠른 시간 안에 원화 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27일 1주년을 기념해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연내 원화 마켓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불안한 장세가 지속하는 중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흔드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어, 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은 내달 31일까지 본인 인증한 이용자며, 본인 인증(레벨2)을 완료한 기간에 따라 페어(USDT/BTC/ETH/HT) 및 원화(KWR) 마켓의 무료 거래 수수료 혜택을 내년 6월 말까지 차등 적용한다.

또한 내달 3주 차 전후를 기점으로 원화(KRW) 마켓의 오픈 시점을 공지할 계획이다. 페어 마켓의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원화 마켓 상장 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후오비 코리아 오세경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비관적 여론이 형성됨에 따라 자칫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해서 부정적인 여론 형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며 “경영진의 대승적 결단을 통해 자발적으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법정 화폐인 원화(KRW) 마켓을 빠른 시간 안에 준비하여, 후오비 코리아의 투자자 접근성 향상과 거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후오비 코리아는 연말까지 원화 마켓 오픈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암호화폐 에어드롭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오비 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태순 기자  kts00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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