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이 2019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샘)

[테크홀릭] 최양하 한샘 회장은 2일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양하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 사옥에서 진행된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면서 올해 목표로 ▲고객감동 경영체계 ▲미래 신성장 사업 개발 ▲10조 경영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최양하 회장은 "고객감동 경영체계를 만들기 위해 양품 수준이 아닌 명품 수준으로 만들어 '역시 한샘 제품은 다르다'는 평가를 듣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골고객 50%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신성장 사업에 대해서는 "세계에 없는 비즈니스 모델인 건재패키지 사업을 완성해 5일 시공, 소비자 금융 지원, 고객서비스(A/S) 품질보증을 이룬다면 어느 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사이트를 구축해 온라인 혁신뿐 아니라 유통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양하 회장은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계를 갖추고 전략기획실 기능을 강화해 10조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지금까지의 한샘이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하는 회사였다면 앞으로는 회사의 이해당사자인 고객·사원·주주·판매점·협력회사 등으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회사가 되겠다"며 "이를 통해 사명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발전'에 공헌하고, 미션인 '주거환경 부문 최강 기업'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sh3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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