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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파업에 국민들 반응 곱지 않아

[테크홀릭] 19년만에 총파업을 한 KB국민은행의 파업이 1차 종료돼 9일부터 다시 정상 영업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국민 평균 임금 수준을 몇 배나 뛰어넘는 고임금에도 파업을 감행한 노조에 대해 금융당국과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오전 KB국민은행 노조 파업과 관련해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KB국민은행의 파업으로 고객의 금융거래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은행의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은행의 신뢰와 평판이 훼손됐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KB국민은행 측의 비상대책과 거점은행 시스템으로 큰 불편 없이 하루를 보냈던 시민들은 소득 수준의 차이를 거론하며 파업 노동자들에게 공감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에서는 선진국처럼 회사측에 해고의 자유를 보장하고, 선진국처럼 회사측에 대체인력투입권을 보장하는 한편, 선진국처럼 사회적안전망과 산별노조를 강화해 해고자유와 대체인력투입에 적절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노동자의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고 또  선진국처럼 금융서비스를 개방해야 할 일이지 파업자체를 터부시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조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3차는 2월26일∼28일, 4차는 3월21일∼22일, 5차 3월27일∼29일 총파업이 5차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사측은 지난 7일 막판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서 기본급 300% 수준의 특별보너스를 제안했다. 이는 노조 측 파업의 핵심 주장을 수용한 것이다. 그러나 노조는 성과급 문제 뿐만 아니라 페이밴드제(성과에 따라 차등연봉 지급)의 전면 폐지와  임금피크제 반대를 조건으로 걸면서 파업을 계속할 뜻을 보였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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