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60년 롯데건설!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대대적인 공격 경영을 선언한 롯데건설이 분양 시장에서도 크게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최근, 올해 23개 단지에서 2만30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분양만 합하면 총 1만1555가구 규모다.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사업에 나서는 롯데건설은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에서 2029세대 대규모 단지로, 조합원 물량(1042가구)과 임대 물량(351가구)을 제외한 6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어서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2-1구역 롯데캐슬 총 1945가구(일반 745가구), 청량리4구역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총 1435가구(일반 1263가구)를 분양한다.

거여마천2-1구역 롯데캐슬은 거여·마천동 일대 노후지역 104만3843㎡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역세권이고 바로 옆엔 위례신도시가 있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단지다. 

계속해서 같은 3월에 수원망포2차와 화성반정2구역 각 1210가구, 1251가구를 모두 일반에게 분양한다.

4월에는 대치2지구 273가구(일반 30가구), 상도역세권 474가구(일반 474가구)를 분양한다.  청량리4구역에서 오피스텔 528실도 공급한다. 

5월에는 인천주안4구역 929가구(일반 415가구), 부산가야3구역 935가구(일반 642가구) 부산 서면 부전동 802가구(일반 802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주안4구역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공급에 나선다. 

7월에는 부산주례2구역 998가구(일반 800가구)를 분양한다.  

8월에는 자양1구역 878가구(일반 505가구), 반포우성 596가구(일반 135가구), 광명철산7구역 748가구(일반 399가구), 김포 신곡 3차 아파트 215가구(일반 215가구)를 분양한다. 

9월에는 신반포 14차 280가구(일반 66가구)와 춘천약사3구역 873가구(일반 661가구), 

10월에 능곡연합 834가구(일반 264가구)와 문래 민간임대주택 오피스텔 148실,

11월에는 잠실미성 1888가구(일반 241가구)와 신반포 13차 346가구(일반 118가구)를 각각 분양 한다.  

12월에는 청담삼익 1230가구(일반 152가구)를 공급하며 한 해 분양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38만674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5년(2014~2018년) 평균 31만5603가구보다 22.5%, 지난해 22만2729가구보다 73.6%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22만4812가구, 지방 16만1929가구가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순 기자  kts00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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