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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후보자로 확정

[테크홀릭]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후보자로 현대중공업이 최종확정됐다.

삼성중공업은 12일, 산업은행이 추진 중인 대우조선해야 매각에 인수전 불참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남은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최종확정됐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수주잔량 기준 세계 1위 조선사이고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2위 조선사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되면서 세계 조선 시장의 20%를 점유하는 초대형 조선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규모의 경제를 통한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대우조선 인수제안 요청에 대해서 지난 11일자로 참여의사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통보해 왔다"며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불참으로 현대중공업이 인수후보자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산은의 대우조선 매각 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인 산은은 현대중공업과 매각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초 이사회 승인을 거쳐 현대중공업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는 현대중공업이 계열 조선사를 총괄하는 조선통합법인을 중간지주사로 출범시켜 산업은행이 보유한 주식 전량을 출자받고 조선통합법인은 다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구조다. 조선통합법인 산하에는 현대중공업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편입된다. 현대중공업은 조선통합법인의 1대 주주가 된다. 산업은행은 현물출자 대신 신주를 배정받아 2대 주주가 된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하면 매각은 종료된다. 

한편 대우해양조선 노동조합은 인수후보자가 확정되자 같은 날 '밀실야합'이라며 천막농성과 파업 등 '매각 철회 투쟁'에 돌입했다.

이승훈 기자  leesh3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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