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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상반기에 중국 합작법인 설립 추진"

[테크홀릭] 셀트리온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상반기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중국 현지 기업과 손잡고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은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화를 통해 "올 상반기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0%, 중국 현지기업이 40%를 출자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금 조달을 통해 1단계로 5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상반기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내년부터 바이오의약품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정진 회장은 "보름 전 중국에서 중국 지방 정부와 미팅을 하면서 현지에 생산시설을 짓는 조건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허가받은 제품에 대한 추가 임상을 허가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서정진 회장은 "임상을 면제해줄 경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낮은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고 덧붙였다.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서 회장은 "3개 회사 주주들이 동의한다고 하면 언제든지 합병할 의사가 있다"며 "합병이 되면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합병이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서 회장은 찬반 의사표시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합병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고,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찬반의사 표시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자사주 소각을 언급하며 "매출과 이익이 늘면 자사주 소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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