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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자구안, “채권단과 성실히 협의하고 있다”

[테크홀릭] 아시아나항공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채권단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12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방문하고 아시아나 자구안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채권단과 협의할테니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면서 아시아나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의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같은날 9개 은행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논의했고, 금호그룹 자구계획에 “대부분 부정적 입장”이라며 자구안 거부 의사를 표했다.

자구안에는 5천억 원 지원과 3년 내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조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금호 측의 자구계획에 대해 사재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 미흡하다”며 “금호측 요청을 채권단이 지원한다 하더라도 시장 조달의 불확실성으로 향후 채권단의 추가 자금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조양호 회장의 빈소를 방문한 후 아시아나항공의 자구 계획안에 대해 성실히 협의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한 사장은 “자구안을 성실히 같이 협의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선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자구계획안을 다시 제출할 가능성도 열어 놨다.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논의된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종범 기자  jb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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