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사진 = 삼성전자)

[테크홀릭] 미국에서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예약판매 하루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폴드 예약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예약을 받을 수가 없다"며 "예약이 가능할 때 추후 알림을 주겠다"고 말했다.

갤럭시폴드는 미국 현지에서 이달 26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폴드 예약판매를 진행한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구매 절차에 들어간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폴드는 LTE를 지원하며 이통사 AT&T와 T모바일이 담당한다. 출고가는 1천980달러(약 224만 원)로 예상된다.

오는 26일부터는 유럽에서도 갤럭시폴드 예약판매를 진행된다.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등 15개국에서 5월 3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5월 중순께 5G 전용 모델로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국내 출고가는 240만 원 내외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는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으로 화면은 접으면 11.68㎝(4.6인치), 펼치면 18.54㎝(7.3인치) 크기다.

6개의 카메라와 12GB 램을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4380mAh로 한번 충전하면 2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범 기자  jb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