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신한은행이 중구 본점에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혁신금융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비즈기업이란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기업을 일컫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 신규 인증기업 발굴, 보증료 지원 및 특화 금융상품을 통한 금융 우대 서비스 제공,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출안전망보험 무료 제공 및 글로벌 진출 서비스 제공, 일자리창출 및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 지원을 통한 인증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신한은행)

이노비즈 협회는 1만8000여 이노비즈기업의 대표기관으로, 이노비즈 인증제도 관리와 함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창출 지원 등 인증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단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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