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K텔레콤

[테크홀릭]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세대(5G) 네트워크 품질 안정 시기를 ‘2달’이라고 전망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행복 커뮤니티 론칭 세리모니’에 참석한 후 “최대한 빨리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이 지난 10일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5G 커버리지와 속도, 콘텐츠, 고객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여 서비스 완성도를 빠르게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한 이후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이다.

지난 4일 5G 모바일 상용화 이후 제한된 커버리지와 네트워크 불안정 등으로 품질 문제가 불거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5G 상용서비스 안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해 이통사와 제조사 등이 함께하는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5G 상용화 안착에 팔을 걷은 상황이다.

또 박 사장은 이날 지상파와 손잡고 추진하는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 대해서는 “외국계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의 연합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실현될 경우 이용자 선택권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순 기자  kts00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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