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금융감독원의 올해 증권사 첫 대상으로 KB증권이 결정됐다. 또 신한생명, 미래에셋, AIA생명, 흥국생명 등 4개 보험사에 대해서는 부문검사를 실시한다.

30일 금융당국과 생보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KB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오는 6월 초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종합검사 수검 대상으로 KB증권을 선정하고 지난주 종합검사를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KB증권은 초대형 투자은행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발행 어음 사업을 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단기금융 업무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또 금감원은 다음달 8일부터 3주간 신한·미래에셋·흥국·AIA생명 등 4개 생명보험사에 대해 부문(테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부문검사는 불완전판매, QA해피콜, 상품안내장 등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영업전반을 집중 점검한다.

금감원이 제한된 범위를 실시하는 부문검사는 일반적으로 2~3년 마다 진행된다.

이종범 기자  jb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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