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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추가 구조조정 대책 마련...부품확보에만 680억 투입

[테크홀릭] 아시아나항공이 비수익 노선 정리에 이어 일등석을 없애는 등 안전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추가 구조조정 대책을 내놨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A380 기종 6대에서 운영 중인 퍼스트 클래스를 9월부터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좌석 개조는 하지 않고 기존의 비즈니스 좌석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하고, 운임은 기존 일등석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보유 항공기 85대 중 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A380 6대에만 퍼스트 클래스가 남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에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66석, 이코노미는 407석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수익 노선도 정리해 7월 8일부터는 인천-인도 델리 노선과 인천-하바롭스크, 인천-사할린 노선 취항이 중단된다.

하바롭스크와 사할린 노선은 9월 중단 예정이었으나 델리 노선을 추가해 조기 운휴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와 정비 부품 투자를 확대하는 등 안전성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2023년까지 A350 19대, A321네오 15대 등 34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확보하는 한편 20년 초과 노후 항공기를 19대에서 2023년 10대(여객기 2대, 화물기 8대)로 줄인다.

아울러 올해 각종 항공기 부품 확보에 68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예비 엔진, 엔진 부품, 신기종 예비 부품 추가 확보는 물론, 해외 공항에서 결함 발생시 긴급 자재 지원을 위한 해외지점 부품 지원을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잘 팔리지 않는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비즈니스 스위트로 돌려 가격을 낮추면 좌석 판매율이 올라가 수익이 다소나마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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