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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작업 가속...이달 내 입찰공고 연내 매각 마무리 계획

[테크홀릭]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달 내 입찰 공고를 내고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섬과 동시에 연내 매각을 목표로 조직, 노선, 서비스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매각 입찰 공고가 나오고 이후 투자의향서 접수(예비입찰), 본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발행주식 수를 늘려 추가 자금 유입을 위한 구조를 만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개정의 건▲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발행주식 총수는 4억주에서 6억주로 늘리고, 전환사채 (CB) 발행한도는 기존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상향됐다. 이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약속된 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상반기 부채비율은 1분기 대비 400~500%포인트 줄어들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밖에도 채권단에 올해 자가 소유 비행기 11대 매각과 비수익 노선 재조정,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해 정상화하겠다는 자구안을 낸 바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신청받은데 이어 희망퇴직도 진행했다. 또 조직 구조조정도 단행해 38개 부문·224개 팀으로 구성된 기존 조직을 38개부문·221개팀으로 축소 개편했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연말 기준 차입금은 3조5000억원으로 전체 부채 규모는 7조원을 넘는다. 당장 올해 안에 갚아야 할 재무부담액이 1조7000억원 수준으로 관측되며,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1조원에 육박하는 재무부담이 있어 아직도 인수기업이 부담을 느낄 만한 상황이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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