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SK그룹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SK그룹은 15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SK그룹은 한 언론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카타르투자청과 만나 공동 인수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달 중 아시아나 항공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일정은 25~26일께 매각입찰공고가 나오고 10~11월 중 우선협상자가 선정된다.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애경그룹 뿐이다. 그러나 한화, GS, SK그룹 등이 물밑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김태순 기자  kts007@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