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KB증권이 해외주식 원화거래 서비스인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의 거래 가능 국가에서 ‘베트남’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화→미국 달러→베트남 동을 거치는 이중 환전 비용과 시간 소요 없이 베트남 주식을 원화로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KB증권은 서비스 개설을 기념해 베트남 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KB증권은 베트남 시장 특화 상품과 리서치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베트남 자회사 KBSV를 통해 발굴한 베트남 양도성예금증서(CD)를 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 현재 KOVIC(한국·베트남·인도·중국) 분산투자 펀드 등 베트남 유망 펀드도 추천·판매 중이다.

아울러 베트남 유망채권 발굴과 베트남 적립식 랩과 고배당 랩 등 상품 출시, 베트남 데일리 시황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KB증권은 "상품, 리서치, 사후 관리 강화로 '토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시장 특화 증권사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