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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사측을 응징하겠다"

[테크홀릭]  현대자동차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노조의 결렬 선언으로 중단됐다. 

현대차 노조는 19일 오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임단협 16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하며 "사측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전날 15차 교섭에서 회사에 이날 일괄제시안을 내라고 요구했으나 회사가 이에 응하지 않자 곧바로 결렬 선언을 하고 교섭장을 나왔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사측에 ▲임금 12만3526원 인상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인원 충원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정년 64세로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통상임금과 정년 연장 문제 등에서 사측과 의견 차가 컸다.  

그밖에 노조는 해고자 원직 복직과 고소 고발 및 손해배상·가압류 철회, 이사회에 노조 추천 노동이사 1명 선임 등도 요구안에 담았다. 

사측은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기본급을 포함한 상여금 600%는 통상임금으로 적용해 12개월로 나눠 지급하고 명절과 하계휴가 상여금 150%는 통상임금에 포함시키지 않는 1차 제시안을 내놨다. 

노조는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하는 등 본격적인 파업 수순을 밟는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한 데도 노조가 결렬을 선언해 유감스럽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미래 대응에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태순 기자  kts00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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