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한국마사회가 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와 ‘경주 퇴역마 복지향상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마사회화 협회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경주 퇴역마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활용도를 높여 말산업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자 마련됐으며 체결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서울·부경 마주협회장, 마사회와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경주 퇴역마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경주 퇴역마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사업 ▲말복지 증진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김낙순 회장은 “취임 이후 말복지위원회 신설을 필두로 경주퇴역마 승용전환 순치, 용도 다각화 사업 등 퇴역마 복지에 힘을 쏟아왔다”면서도 “경마시행을 총괄하는 기관이자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경주마의 복지향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체결식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해 경주마의 실제 주인인 마주협회와 경마시행체인 마사회가 경주마의 전반적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김태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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