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신한카드는 24일 점심시간 모임과 사내게시판, 이메일 등 다양한 소통방식을 활용해 직원들이 업무시간 안에 자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S시리즈’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52시간 상한 근무제가 시행된 뒤 직원들이 일하는 시간을 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한카드가 도입한 S런치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모여 도시락을 먹으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회사와 관련된 일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원격지에 근무해 참석하기 어려운 직원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S런치 토론영상을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사내게시판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된 내용과 경영전략, 마케팅 등 분야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S리포트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직원들은 기존 업무에 더해 사내게시판의 학습자료를 보고 공부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매달 초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에 공유하는 ‘S컬처 스토리’는 신한카드 조직문화와 지향점, 우수기업 혁신사례 등을 재구성해 직원들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자율성에 기반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직원의 성장을 돕고 고객들에 더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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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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