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를 활용해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가입 시 입력된 정보로 편리하게 제휴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카드 간편 발급 신청 서비스’를 선 보였다.

이 서비스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KB국민카드의 ‘카드 간편 발급 신청 API’를 호출하는 구조로 KB국민카드의 카드발급 신청 페이지로 이동 없이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직접 카드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별도의 본인 인증과 고객 정보 입력 과정 없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진행한 본인 인증과 △이름 △연락처 △주소 등 주요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기존에 최대 5분 가량 소요됐던 발급 신청 절차를 30초 내외로 단축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한 단계 높였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자동차보험 가입 후 카드 신청 배너 클릭 → 결제 계좌와 영문이름 입력 → 정보 제공 동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

향후 API 추가 개발과 연동을 통해 자동차보험 가입 전에도 간편 발급 신청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예정이며, KB증권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의 금융 실적 정보를 오픈 API로 호출해 카드 심사에 실시간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이번 KB손해보험과의 협업에 앞서 지난 2월 KB증권의 비대면 계좌 개설 플랫폼을 활용한 증권 계좌와 카드 동시 발급 신청 서비스를 선 보이는 등 계열사와 디지털 협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며 “올해 말부터는 제휴업체들과 개별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오픈 API 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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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오픈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Open API)’를 활용해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가입 시 입력된 정보로 편리하게 제휴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카드 간편 발급 신청 서비스’를 선 보였다.(사진=KB국민카드)

김성은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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