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코오롱그룹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주관으로 2일부터 10일간 서울 마곡동 코오롱 One&Only타워와 과천·강남·구미·송도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임직원 헌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혈캠페인은 코오롱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열린다.

한겨울은 방학과 휴가 등으로 연중 헌혈 참여자가 가장 적은 시기다. 코오롱은 이같은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2013년부터 꾸준히 헌혈캠페인을 이어왔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기백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임은 “병상에 있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헌혈하는 것으로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헌혈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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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오롱 그룹이 진행한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 현장에서 직원들이 헌혈증을 기부함에 넣고 있다.(사진=코오롱)

주길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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