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2019년 4·4분기 매출액 1조112억원, 영업이익 1601억원, 당기순이익 1159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상승했다.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조2111억원, 영업이익 5484억원, 당기순이익 4256억원,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한층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과정에서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가 기반이 됐다. 영업이익은 주택사업 분야 이익률 상승과 외주 현장의 원가율 개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2019년 기준 현금성 자산은 약 1조53억원, 부채비율은 96.9%로 전년 163.9% 대비 67.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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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일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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