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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설 맞아 화폐 5조5953억원 순공급-전년대비 571억원 늘어 역대 최대"기업의 급여·설 보너스, 가계의 세배돈 수요 증가한 영향"

[테크홀릭] 한국은행이 23일 설 연휴 전 10영업일간(10~23일) 화폐 발행액은 6조896억원이고 환수액은 4943억원으로, 금융기관에 순공급한 화폐는 약 5조59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0~22일 공급실적과 23일 예상공급액를 합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1억원(1.0%) 증가한 수치다.

올해 설 연휴는 4일로 전년 5일보다 짧은데도 화폐 순공급액이 571억원 증가한 이유는 기업들의 급여(25일)와 설 보너스 지급 수요, 가계의 세뱃돈 수요가 각각 늘어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설 전 10영업일간 일반인의 발권국 창구를 통한 화폐교환 건수는 7090건으로 전년 5908건보다 20.0%나 증가했다. 한은은 "설 세뱃돈 수요가 이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관할하는 발권국(15.5%)과 더불어 제주본부(10.8%) 등에서 순발행액이 크게 증가했고, 인천본부(-18.2%)와 대구경북본부(-9.8%) 등에서는 대체로 감소했다.

#한국은행 #화폐 #순공급

이승훈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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