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농협중앙회 제24대 신임 회장에 이성희(71) 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31일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본관에서 치른 농협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기호 1번 이성희 후보(전 낙생농협 조합장)가 177표(득표율 60.4%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당선인은 경기도 성남 출신으로 농협 회장에 경기 지역 후보가 당선된 것은 1988년 선출직으로 전환한 후 처음이다. 이 당선인은 지난 23회 농협회장 선거에도 출마했다가 결선 투표에서 김병원 전 회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 당선인은 오늘 오후 5시께 과천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들러 당선증을 수령하게 된다. 당선인 취임식은 오는 3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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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당선인(사진=농협중앙회)

이승훈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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