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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삼성전자와 그룹 성장 쌍끌이에 나선다2차전지 강력한 성장주-전영현 사장 리더십과 이재용 회장의 든든한 지원

[테크홀릭] 미래투자 가치 확실해 증권 투자자들 연일 매수 전략

최근 외국인들의 연일 팔자 태풍 속에서 유독 외국인들까지 가세한 매수 종목이 눈에 띈다.

그 중에도 삼성SDI가 삼성전자와 단연 돋보인다.

증권 분석가들은 삼성SDI가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변화해 가면서 차근차근 준비한 모습을 주목하는 모습이다.

삼성SDI는 이미 BMW와 4조 원대 배터리 계약을 수주했고 배터리 사업도 흑자 전환한 점이 강점이라는 분석들이 쏟아져 나온다.

8일 당일 오전 주식도 연일 강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가 주춤해질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최근 투자의견 매수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만 원으로 올렸다. 주식전문가들은 단기 차익보다 장기 투자를 권하며 SDI를 적극 추천한다. 그만큼 미래가 탄탄하다고 보는 것이다.

8일 기준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금액을 보면 1위가 단연 삼성전자주식이다. 순매수금액 953억 원 정도다. 순매수금액은 매수금액에서 매도금액을 뺀 수치다.

그 다음 2위가 바로 삼성SDI다. 207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존 배터리 시장의 최강자  LG화학을 넘어서 수치다.

재계에서는 이것이 이재용 후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꼭 필요한 산업에는 손익을 가리지 않고 집중 투자하여 경쟁사를 물리칠 정도로 탄탄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경영 스타일을 말하는 것이다. 최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그룹의 인사를 파격적으로 변화시켜 가고 있다. 삼성에는 고학력 고 스펙 젊고 유능한 경영자가 넘친다.

그런 중에 60세가 넘었음에도 전영현은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1960년 생으로,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로 전자에서 SDI로 옮겨와 든든하게 이재용 부회장을 받쳐주고 있다.

전 대표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에 뼈를 묻은 인물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설계팀장으로 일했고 D램 개발실장 플래시 개발실장 전략마케팀 팀장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하며 이재용 부회장과 호흡을 맞춰왔다.

그리고 2017년 3월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에너지 저장 장치 화재라는 악재를 잘 대응하면서 이제 탄탄대로에 올라선 것이다.

전영현 사장은 삼성SDI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전기차배터리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고객을 유치하고 생산시설을 넓히는 데 속도를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삼성SDI는 2019년 11월21일 독일 BMW와 3조8천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영국 재규어랜드로버와 미국 리비안 등의 차세대 전기차에도 배터리를 납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금액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세계적 명차그룹으로부터 기술적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삼성SDI의 배터리 수주잔고는 2019년 말 60조 원 수준으로 증가했고 중대형전지 매출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일감이 넘치는 상황이라 생산설비 확충에도 계속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 투자와 영업 확대 수익 창출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구조가 되고 있다.

특히 삼성SDI는 2021년 가동을 목표로 헝가리 괴드에 있는 전기차배터리 공장의 증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투자규모는 모두 1조2천억 원에 이른다.

헝가리는 최근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유럽의 전전기지가 되고 있다. 롯데와  SK이노베이션도 이곳에 투자한다.
한편 이 회사는 배터리용 소재 양극재를 확보하는 일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삼성SDI는 2020년 2월 양극재 제조기업 에코프로비엠과 각각 480억 원, 720억 원을 투자해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하기로 정했다. 에코프로이엠이 생산하는 양극재는 모두 삼성SDI가 확보하게 된다.

한편 삼성SDI는 유독 BMW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가져 재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BMW는 지나나 해 11월 21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BMW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에서 삼성SDI와 20일 5세대 배터리셀을 위한 장기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10년 전부터 BMW와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고 이재용 부회장더 2012년 독일 방문 때 현지 회장과 인연을 맺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BMW는 2009년 전기차 공동개발에 나섰고 2014년 BMW i3, 2015년 BMW i8이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바 있다.

BMW는 2025년까지 전기차 25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삼성SDI와의 협력이 더 중요해졌다.

재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 이상으로 삼성SDI의 미래는 견실하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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