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제주항공은 2020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92억원, 영업손실 657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전분기 대비 25.9%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101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비운항하고 여객 수요가 급감하며 분기 실적이 적자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라며 "대부분의 국제선이 막혀있는 상황이고 그에 따른 여객수요 급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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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길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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