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KT&G가 ‘구성원이 행복하면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임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가족친화경영’로 눈길을 끌고 있다.

KT&G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에게 꽃과 응원카드를 선물하는 ‘가화만社성-가정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화만社성-가정의 날’ 프로그램은 임직원 가족을 응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되어 임직원 자녀, 부모, 배우자 등 가족 구성원에게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총 3회에 걸쳐 꽃과 감사 카드로 이루어진 응원 패키지를 발송 한다.

KT&G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난 2016년부터는 임직원 가족을 초대·축하·응원하는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KT&G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휴가 및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도는 ‘리프레쉬’ 휴가제도다. ‘리프레쉬’ 휴가제도는 회사가 휴가 7일을 제공하고 연차사용 독려 차원에서 개인 연차 8일을 함께 사용하게 해 총 3주간의 휴가를 부여하는 장기 휴가제도다. ‘리프레쉬’ 휴가 외에도 사내벤처휴직, C&C 휴직 등 다양한 유급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출산·육아휴직 제도를 개선했다. 임신한 여직원들이 최대 1년까지 출산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5년에는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여직원들이 출산 후 별도의 절차 없이 최대 2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직원들 또한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으며, 남성 육아휴직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KT&G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작년에는 2016년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기업’ 재인증을 취득했다. KT&G 관계자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회사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대해 임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가정의 안정과 행복이 회사에 대한 로열티로 이어져 더 높은 경영 성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KT&G #가정의달 #가화만사성 #가족친화경영

KT&G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백복인 KT&G 사장(왼쪽에서부터 네 번째)이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꽃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T&G)

주길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