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미래에셋대우는 1천86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취득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1천600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3.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 이내 장내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20일 1천300만주 자사주 취득 결정을 한 데 이어 681억원을 투입해 해당 자사주 매입을 마쳤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시장에서 사들이는 자사주는 총 2천900만주에 이르게 됐다.

지난 3월 자사주 매입 개시 이후 이 회사 주가는 약 약 7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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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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