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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영업익 1조9467억-전년 대비 205% 증가 '깜짝 실적'올 2분기 매출액 8조6065억원-비대면 수요 증가 영향

[테크홀릭] 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으로 1조9467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205.3% 증가한 것으로 잠점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 8조6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4% 늘었다. 순이익은 1조2643억원으로 135.4%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매출 8조2579억원과 영업이익 1조7398억원으로 예상했던 증권사 컨센서스를 크게 웃돈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이 동반되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0%,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깜짝 실적은 특히 D램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D램은 SK하이닉스 사업별 매출액 구성에서 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2분기에도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서버 D램과 PC D램 판매가 늘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DDR4 8Gb(기가비트) D램 고정거래가격이 3월말 2.94달러에서 6월말 3.31달러로 12.5% 오른 것으로 밝혔다.

SK하이닉스는 "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며 "그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2%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1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는 우호적인 가격 흐름이 이어진 SSD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낸드 사업 중 SSD 비중이 처음으로 50%에 육박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할 때 출하량은 5%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8%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 국가들의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5G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고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게임 콘솔 등에서 수요 개선이 있을 것"이라면서 "품질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설 투자와 캐파(생산능력) 운영은 기존 계획대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D램은 10나노급 2세대(1Y) 모바일 D램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채용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LPDDR5 제품도 적기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64GB 이상 고용량 서버향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양산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과 게임 콘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서버향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28단 제품의 고객 인증을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차진석 담당(CFO)은 “하반기에도 대외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IR #비대면 #D램 #낸드플래시

이승필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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