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하다보면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한번쯤은 들기 마련이다.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간단한 배터리 절약 노하우 8가지를 소개한 동영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첫 번째 방법은 아이폰 앱을 열심히 닫을 필요는 없다는 것. 몇 번이나 모바일앱을 여닫는 건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는 길이다. iOS의 경우 음성 메모와 음악 앱, 위치 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앱 등 일부를 빼곤 백그라운드에서는 완전 중지된다. 앱을 많이 열어놨기 때문에 배터리가 감소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두 번째는 배터리가 완전 충전된 상태에서 충전을 중지하라는 것. 스마트폰 배터리로 쓰이는 리튬이온은 오랫동안 충전하면 과열된다. 과열되면 배터리가 충격을 받고 약해진다. 충전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다음은 매번 100%까지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80%까지 충전했다면 충전을 멈추고 배터리 잔량이 40%가 될 때까지 쓰라고 말한다. 40%가 되면 다시 80%까지 충전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게 스마트폰 배터리를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다음으로는 빠르게 충전하려면 비행기 모드를 켜라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수시로 배터리를 0%로 만드는 일은 피하라는 것이다. 자주 배터리가 방전되게 하는 일은 스마트폰이 피해를 주는 꼴이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배터리가 완전 방전될 깨까지 써도 괜찮다고 한다. 이 정도는 오히려 배터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은 받는 이메일을 줄이라는 것이다. 메일 수신 빈도가 많으면 배터리 소모량도 많아진다. 쓸데없는 메일까지 모두 스마트폰에 설정해두면 배터리 낭비가 심해진다는 뜻이다.

다음은 충전하지 않을 때에는 충전기에 연결하지 말라는 것이다. 콘센트에 연결되어 있는 터미널에는 항상 전기가 흐른다. 따라서 충준하지 않을 때에는 충전기에서 분리해두는 게 좋다.

다음은 밝기를 줄이라는 것이다. 밝기를 절반 이하로 낮추라고 권한다. 밝기를 최대로 하는 것보다 2시간 가량 배터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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