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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채권단 관리체제 편입후 재매각기안기금 2.4조 투입·영구채 주식 전환 등 플랜B 가동

[테크홀릭]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끝내 무산됐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체제로 편입된 후 재매각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현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11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노딜)을 공식 선언했다.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현산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27일 금호산업과 총 인수대금(약 2조5000억원)의 10%인 2500억원을 이행보증금으로 내면서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SPA)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9개월여만에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이 직격탄을 맞는 등 돌발 변수를 맞으면서 노딜로 끝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산은 등 채권단은 곧바로 플랜B 가동에 나섰다.

채권단은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즉시 2조4000억원 가량의 유동성 공급에 나서며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아시아나항공을 채권단 관리 체제로 편입한다. 최대주주가 금호산업에서 산은 등 채권단으로 바뀌는 것이다. 채권단이 영구채 80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아시아나 지분 37%를 갖게 돼 금호산업(30.7%)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체질 개선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한 뒤 시장 여건이 좋아지면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을 분리매각도 추진될 전망이다.

#아시아나 #HDC현대산업개발 #매각무산 #노딜

전수일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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